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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싱가포르 바샤커피_밀라노 모닝 커피 책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니 바로 커피! 그리고 각종 차 종류! 나는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기록해 보려고 한다. 먼저, 최근에 생일 선물로 받은 드립 커피를 소개해 본다.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바샤커피를 드립 커피계의 명품이라고 부르길래! 그 맛이 정말 궁금했다! 바샤커피는 종류가 다양한데, 내가 선물 받은 "밀라노 모닝"은 100% 아라비카 원두에 초콜릿, 시트러스, 스파이스 등의 풍부한 향이 가미된 드립백 커피이다. 포장지를 벗기자 달콤 쌉싸름한 초콜렛 향이 번졌다! 와우! 내 취향에 딱인 커피향이어서 소리를 질렀다! 꺄! ^^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 보다는 쓴맛의 커피, 묵직하면서도 고소한 커피를 좋아해서 밀라노 모닝의 .. 2022. 3. 16.
[책] 김호연_불편한 편의점 과거의 기억을 잃고 노숙 생활을 해야했던 주인공 독고씨. 잃어 버린 지갑을 찾아준 노숙자 독고씨에게 편의점 야간 알바를 맡긴 편의점 주인 염 여사. 우연한 만남이라고 해야할까,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인연으로 청파동의 편의점이 변해간다. 이야기 속 인물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또 용기를 얻는 이야기이다. 사실, 제목을 보고 대충 소설의 서사가 그려졌고, 그래서 중간중간 집중하지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생략) 작년 4월에 출간했음에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다양한 연령대가 읽기에 좋은 내용이고, 적절한 감동과 교훈, 재미를 지닌 책인것 같다. 주인공들의 이야기 외에도 .. 2022. 3. 16.
[책] 책을 읽는 장소와 동시다발적 독서 어릴 때부터 책만 있으면 그곳이 곧 나의 놀이터였다. 가장 많은 시간,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집이었고 그래서 나에게 집은 놀이터였다. 어렸을 때부터 세상 모든 이야기에 관심과 흥미를 쏟았고, 매력적인 소설의 세계에 빠져 들었는데, 이야기에 빠져 들면 주변의 소음도 들리지 않았다. 또 내 방이 아닌 다른 공간들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아했다. 거실, 부엌, 부모님의 안방, 언니의 방, 그리고 화장실까지! ㅎㅎ 특히 엄마가 요리할 때, 부엌 식탁에 앉아서 읽는 책이 좋았다. 책 읽는 내 모습을 엄마는 항상 흐뭇하게 바라보셨고, 나긋나긋 불러주셨던 애칭은 잔잔한 음악 같았다. 어른이 된 지금도 집안의 모든 공간에서 책을 읽는다. 요즘은 주로 거실 소파에 누워서, 바닥에 앉아서 읽는데, 가끔 침대에.. 2022. 3. 15.
[책] 채사장_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제목과 표지에서 보여주 듯이 우리의 삶은 다양한 것들로 연결되어 있는데, 사회적 동물이라 불리기도 하는 우리 인간은 내가 아닌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고, 또 함께 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성장은 곧 한 사람의 인생을 완성한다. 즉, 이 세계에서 풍족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관계를 맺고 관계를 원만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타인, 세계, 도구, 의미'라는 네 가지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글이 전개되는데, 책을 다 읽은 후에 나는 이렇게 해석했다. "타인과의 소통은 곧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하며 도구로 파악한 세계는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 속 철학, 종교, 정치, ..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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