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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곁에 두는 삶
[책] 사노 테츠야_너는 달밤에 빛나고 본문
이제 이런 십 대 감성의 연애소설은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는데,
표지에 끌렸나? 책을 고르고 읽는 순간에도
왜 읽게 된 걸까, 왜 읽고 있는거지? 라는
의문을 되새기며 읽었고,
중간 쯤 읽었을 때
"오 이거 좀 궁금하네.",
"어머나 뭐야뭐야",
"허어어억 ㅠㅠ" 결국 끝에서 가서 울었다.
일본 특유의 로맨스 감성이 날 울렸다!
소재는 우리 한국 현대소설 명작 '소나기'와 비슷하다.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데 가슴 아픈 첫사랑.
불치병을 앓는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하는 소년.
이 소설도 불치병(몸에서 빛이 나는 병, 현실에는 실제 하지 않는 병)에 걸려
평범한 학생들처럼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동안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 주인공 마미즈와
마미즈에게 반 친구들의 응원의 편지를
대표로 전달하면서 마미즈의 곁을 지키는 남자 주인공 타쿠야의 이야기이다.
어린 나이의 두 사람이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에서
보여준 우정과 사랑때문에
눈물이 났다.
스포가 될 수 있어 핵심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타쿠야도 내면의 상처를 갖고 있었던 인물이었고,
마미즈와 타쿠야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면서 가까워진다.
몇 년 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일본 소설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그때에도 공포스럽고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에
살짝 거부감을 느꼈는데!
(반전은 이 책도 다 읽고 나서 펑펑 울었다는 것..ㅜㅜ)
'너는 달밤에 빛나고'와 비슷한 줄거리였다.
즉 일본은 이런 종류의 소설이 많고,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것!
결론은, 중고등 학생들이라면
아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귀여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에 엄마 미소 지으며 흐뭇해 하고 싶은 사람들은 읽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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