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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선아_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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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선아_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책읽는mm 2022. 3.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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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커피와 함께 읽기 좋은 책_구선아,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대기업 광고대행사에서 9년 동안 일을 하다, 퇴사를 하고 홍대 앞에 작은 책방을 차린 작가님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작가님이 책방을 꾸려나가며 느낀 생각들과 감정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작가님이 직접 고른 다양한 책 속 문장들을 함께 소개해주고 있다.

이런 종류의 에세이가 참 많이 출간 되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살펴 보는 재미가 있어서 자주 읽는다.
하지만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은 책은 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기록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은 책이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꾸미는 말투가 아니기 때문에 문장들이 담백하다.

또 작가님이 과거에 고민했던 상황과 내용들이 지금의 내 고민과 비슷해서 더욱 공감하며 읽었다.
사회 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특히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의 모습과 다른 미래를 상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할만한 책이다.

이 책은 구매해서 소장을 해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인지 도서관 책이 꼬질꼬질하다 ^^;)

홍대입구역 근처에 작가님의 책방이 있다고 하니, 한 번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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