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곁에 두는 삶

현 시점에 읽어야 할 소설, “소년이 온다”를다시 읽었다.다시 읽어도또 읽어도기억해야 할 역사,잊지말야 하는 비극적인 그날들..다시반복 되어서는안 되는 그날을 위해..2025년을기록할다이어리 한 권과끄적끄적 생각을 적어둘 노트 한 권을 구매했다.업무용 다이어리만 사용하다가이렇게 개인 일상을 기록할 다이어리는오랜만에 구입했다.내년을 더 알차게 살고 싶어서더 열심히 나의 일상을 기억하고 싶어서준비해 보았다.2025년아자아자!이북 리더기 꾸미기!다이소에서 귀여운 마스킹 테이프를붙여줬다..ㅎㅎ육퇴 후,잠깐이라도 책을 읽고, 기록하고 있다.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로독서 계정도 만들었다.아무래도 티스토리는일상 기록용 계정으로바꿔야 할 것 같고..하하하2025년에는더 부지런히!읽고 기록해야지!추운 날씨지만,따뜻하게..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유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 정말 멋진 한국의 작가 한강, 제214회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가님이다😭 작가님이 다루는 소재가 내겐 너무 무겁다. 마주해야 할 현실인데 이상하게 도피하게 된다. ENFJ 성격 특성상.. 어둡고, 불편하고, 슬프고, 참담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는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나름 문학을 사랑하고, 특히 한국문학을 사랑하니까,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었다. 읽어야만 했다. 내가 만난 한강 작가님의 책, 그리고 짧은 감상과 추천사를 기록해본다..ㅎㅎ 1. 채식주의자 _매번 읽다가 포기한 책이다. 작가님의 대표작인데 호불호가 있고..아직까지도 나는..시도하기 어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