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곁에 두는 삶

인천대공원에는 입장료도 무료인데 적당한 크기의 동물원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지난 주말(토요일)에 아기와 함께 인천대공원에 다녀 왔다! 인천 시민이 된지 2년이 지났는데, 인천 대공원 방문은 처음이었다! ㅎㅎ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112-3 https://naver.me/5e0cebrt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 네이버방문자리뷰 15 · 블로그리뷰 783m.place.naver.com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명절에도 휴무!) 운영 시간 확인하고 가시기를!! 꽤 규모가 큰 곳이라 입구가 많은데, 동물원과 가까운 입구는 남문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주차 팁! 지하철 인천2호선 인천대공원역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다만, 주차 경쟁이 있을 수 있으니..

제1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수상작 '해든 분식' 문학동네 서평단으로 뽑혀 가제본으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아기가 있다보니 이제 이런 동화책도 끌리고, 관심이 생긴다. 내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들려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다 :) [줄거리] 이 동화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2학년이자 해든 분식의 둘째 딸인 “강정인”이다. (이름 때문에 친구들이 닭강정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와 자신을 놀리고 괴롭히는 친구 준찬이 때문에 정인이는 우울하고 속상하다.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장마 기간에 학교에서 우산을 잃어 버린 정인이는 준찬이가 자신의 우산을 가져간 것으로 오해하고 우산에 저주를 걸었다! 그런데 그 저주에 정인이가 걸린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우산을 엄마..

실제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 https://www.geulwoll.kr/all Letter Service in Seoul편지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편지 쓰는 생활을 위한 제안들.www.geulwoll.kr 책을 다 읽고 나니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은 호기심이 마구 들었다. 소설 속 계절적 배경도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가을, 겨울 배경의 이야기 분량이 많다보니 지금, 시기에 읽기 좋은 소설이었다. 소설이 끝나갈 때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욱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것 같다. ‘편지’라는 소재 또한 가을에 잘 어울리고! ㅎㅎ [줄거리 및 짧은 감상평] 익명의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익..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유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 정말 멋진 한국의 작가 한강, 제214회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작가님이다😭 작가님이 다루는 소재가 내겐 너무 무겁다. 마주해야 할 현실인데 이상하게 도피하게 된다. ENFJ 성격 특성상.. 어둡고, 불편하고, 슬프고, 참담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는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나름 문학을 사랑하고, 특히 한국문학을 사랑하니까, 한강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었다. 읽어야만 했다. 내가 만난 한강 작가님의 책, 그리고 짧은 감상과 추천사를 기록해본다..ㅎㅎ 1. 채식주의자 _매번 읽다가 포기한 책이다. 작가님의 대표작인데 호불호가 있고..아직까지도 나는..시도하기 어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