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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윤가은, 호호호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에세이 한 권을 추천한다! 윤가은, '호호호' 이 책을 쓴 작가님은 영화 감독이다. 영화 '우리들', '우리집'을 만든 감독님인데, 난 이 영화들에 대해 알지 못했고, 그러므로 감독님 or 작가님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지 못했다. 그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첫 번째, 표지가 귀여웠다. 쇼파에 누워서 책을 보는 모습이 그냥 내 모습 같았다..^^; 두 번째, 제목을 보고 따라 웃었다. 호호호 정형돈의 웃음 홍홍홍이 떠올랐고, 같이 웃었다 ㅎㅎ 세 번째, 부제가 마음에 들었다.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라니! 요즘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웃음'이었고, 무엇이 작가님을 웃게 했을까 궁금해졌다. "세상 어딘가에 혹시 나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찾아 헤매는 누군가가 있다면, 부디 이 글이 작은 위로와 .. 2022. 4. 7.
[일상 기록]_덕수궁 돌담길과 석조전 지난 주 일요일(3/27)에 다녀온 덕수궁 :)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고궁 산책을 좋아하는데(경복궁/창덕궁 좋아함 ㅎㅎ)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과 함께 걸으면 이별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인지 남편과 함께 덕수궁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ㅎㅎ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쌀쌀했던 날. 그래도 파란 하늘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던 날! 돌담길을 쭈욱 따라서 걷고, 다시 돌아와서 덕수궁으로 가는 코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관광지 느낌이 났지만 궁궐이라는 장소가 주는 무게감 때문일까, 시끌벅적하지는 않았다. 덕수궁 입장료는 천 원(일반)이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거나, 바로 입구에서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여기 저기, 이곳 저곳 사.. 2022. 4. 1.
[책] 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한 이 작가님의 책들을 난 하나도 성공을 하지 못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기간 안에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다. 특히,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소설은 여러 번 시도했지만 결국 끝까지 못 읽었던 소설이다. 이 작가님의 책을 주변에서 잘 읽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인터넷 후기들도 좋고, 그래서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와 있고, 좋아하는 출판사에서 상을 받기도 한 작가님이고, 문단에서 주목하는 젊은 작가님이라서 정말이지 궁금한데, 책만 펼치기를 여러 번.... 결국 그냥 나랑은 잘 안맞는 장르의 소설이라 생각하고 완독을 포기했다. 도대체 내가 집중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싶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1. 김초엽 작가님은 소설 장르 중에서도 SF소설을 다룬다. 2. 난 .. 2022. 3. 31.
[헬렌카민스키] 좋아하는 모자 브랜드_가을/겨울 모자 편(에타, 타닐라, 조세핀) 따뜻한 봄이 오기 전까지는 잘 쓰고 다닐 수 있는 헬렌카민스키 F/W 모자 후기..^^ 여름 모자를 모으면서 겨울 모자에도 관심을 가졌고, 그렇게 하나씩 나에게 온 가을/겨울용 모자^^ 뽀얗고 크림크림 한 색상의 에타는 메리노울 100% 소재로 만들어졌고, 가볍고, 따뜻하다! ^^ 혹시나 때가 타면 어쩌나 어두운 색으로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관리 잘 하면 괜찮겠지 싶어서 샀고, 역시나 잘 관리 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괜찮다 🥰 차분한 옷에도 어울리고, 편안한 옷에고 어울리고, 여행지에서도 잘 어울리는 모자! 아이보리/베이지 색상 옷들과 찰떡인 모자! 🤍 에타 진짜 너무 귀엽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겨울 모자2_타닐라 타닐라는 모+캐시미어가 섞인 모자인데 위에 에타보다 외관이 딱 니트 모자 느낌이다. 에타는 탄..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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