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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천선란, 이끼숲_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소설 책 한 권,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모두 고생했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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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천선란, 이끼숲_ 수험생들에게 추천하는 소설 책 한 권,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모두 고생했습니다!

책읽는mm 2024. 11. 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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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이면
회사 출근 시간이 조정 된다.

10시까지 출근인데,
나는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회사 근처 스벅에서 책을 읽었다.
(배고파서 바나나도 먹었다 ㅎㅎ)
:)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퇴근 길에 이 글을 작성해본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고,
오늘 하루는 이제 마음 편히 쉬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제부터가 진짜 입시의 시작이니까
(수시 발표, 정시 원서 접수와 합격까지)

남은 날들을 잘 이겨내기 위해!
마음과 몸을 잘 다스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추천해 본다.

수험생들이
읽어 봤으면 하는 소설 한 권.

그동안 소설은 수능 국어를 위해
문제 풀이로 학습을 했을 수험생들이
마음 편하게 읽어 봤으면 하는 마음에

올해 내가
읽었던 소설들 중에서
청소년이 읽기에
괜찮은 작품으로 뽑았다.

바로!

천선란, 이끼숲
https://naver.me/5l7BAP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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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총 3편의 단편들이 연작으로 묶인 것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은
지하 세계를 구축했다.

지하 세계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규칙들은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는
비인간적&비도덕적으로 보인다.

그런 세계에서
하늘과 지상의 모습을 동경히며 자란
열 다섯살의 여섯 아이들,
그들의 우정과 희망을 그려낸 소설이다.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좌절 속에서 성장하고 깨우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감상평]
sf소설이
이렇게나 재미있다고?를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다.

sf소설은 나와 맞지 않아!라는
나의 고집을 바꿔 놓은 책이다.

주변 추천으로 읽었는데
와아-
다 읽고 나서
가슴이 아릿아릿..ㅠㅠ

어둡고 삭막한 미래의 이야기인데도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이런 거지!
라고 외치며
마지막 책장을 덮는게 아쉬웠다.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열 다섯이다.
또래의 화자가 이야기하는 소설이니까

청소년(수험생)들은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래 수능 날이면
한파가 찾아왔는데,
오늘, 올해 수능은 춥지 않았다.

기상이변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이러다가 정말 소설 속 이야기가
곧 현실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

아무튼,
오늘 이 글의 마무리는!

수험생들이
소설 속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읽어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으니까!

아자아자!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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